[AP신문 미디어동향] 

AP신문에서 2022년 하반기 네이버 뉴스 제휴사 리스트를 정리했다.

네이버와 언론사간의 뉴스 제휴 방식은 ‘검색제휴’ ‘뉴스스탠드 제휴’ ‘콘텐츠 제휴’(CP) 순으로 3단계 제휴 방식이다. 

네이버 제휴 방식 중 ‘콘텐츠 제휴’(CP)는 네이버가 언론사의 기사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인링크(in link ; 네이버 안에서 뉴스를 열람) 서비스를 하며 전재료, 광고비 등을 계약된 언론사에 지급한다. 네이버 제휴중 사실상 가장 높은 등급의 제휴다. 아래표에서는 매체명을 노랑색으로 표기했다.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뉴스스탠드 제휴'는 CP제휴와는 달리 아웃링크(out link ; 기사를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 페이지로 이동)방식이다. 뉴스스탠드는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첫화면을 누리꾼들이 원하는 언론사를 골라 구독하는 선택형 가판대 형태의 서비스다. 아래표에서는 매체명을 하늘색으로 표기했다.

뉴스검색제휴는 네이버 뉴스 제휴중  가장 기본형의 제휴형태다. 뉴스스탠드와 동일하게 아웃링크 방식이다. 아래표에서는 매체명이 흰색이다.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네이버 제휴 언론사의 숫자는 총 961개다.(2022년 12월 20일 기준)

검색제휴 매체에는 경주한수원축구단, 고려대학교 'SPORTS KU' 등 각 대학교 운동부와 사람 이름 옆에 칼럼이나 일기를 붙인 매체명(예 : 김환 칼럼, 김형준 칼럼, 류현진 MLB 일기), 그리고 정당 이름(대안신당, 국민의당 등)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순수 언론사 제휴 리스트를 따로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각 단체나 협회 기관지들이 네이버 제휴 매체로 등록돼 있기도 하다.

또 레거시미디어들은 본사 외에 계열사가 네이버에 별도 제휴사로 등록돼 있는 경우가 많다.
┗ [MBC]는 '강원영동MBC'부터 '제주MBC'까지 계열사 18개사가 검색제휴사로 등록돼 있다. [조선미디어그룹]의 매체는 '월간산'을 포함 최소 15개가 등록돼 있다.

따라서 메이저 언론사에 포함되지 않은 인터넷신문, 주간지, 월간지, 전문지 등을 망라한 독립매체들의 네이버 제휴사는 대략 250여개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