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신문 = 조수빈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기업심사체계에 AI 신기술을 도입해 여신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기업 고객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반 기업심사 전략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자동심사시스템을 고도화해 2024년 11월 오픈한 ‘기업심사 전략시스템’의 성과를 바탕으로 생성형 AI를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과 객관적이고 일관된 기업심사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요 개선 사항은 기업심사 전략시스템 시뮬레이션 개발, 기업심사 전략시스템 심사모형 개편을 통한 성능 최신화, AI 기반 기업심사보고서 자동화 작성 등이다. 농협은행은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성훈 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기업을 위한 자금 지원은 금융회사의 핵심 업무”라며, “농협은행은 데이터 기반 기업심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량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기업과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수빈 기자 press@apnews.kr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