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신문 = 조수빈 기자] GS건설 법무팀이 해외 사업 법률 대응과 자문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GS건설은 글로벌 법률 전문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가 선정하는 ‘2025 한국법률대상(Korea Law Awards 2025)’에서 ‘올해의 사내법무팀(Korea In-House Team of the Year)’ 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ALB 한국법률대상은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 미디어그룹 계열사인 ALB가 아시아 주요 로펌과 기업 법무팀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법률 전문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전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GS건설은 국내 대형건설사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GS건설 법무팀은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위험 요소에 대비하기 위한 ‘EPC 리스크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계약 검토 기준을 정립해 왔다. 또 여러 국제 중재에서 회사의 법적 권리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다수의 해외 발주처와의 협의에서도 전략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잠재 리스크 관리 역량이 높게 평가됐다. 이와 함께 해외 M&A 및 글로벌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의 법률 대응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기여한 점도 이번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GS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의 법무팀 중 국내 대형건설사가 유일하게 수상함으로써 GS건설의 우수한 사내 법률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사업 수행 시 신뢰도와 협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단순 법률 지원을 넘어 혁신을 기반으로 발전하는 GS건설 해외사업의 전략적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