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이주원 기자] 이마트24가 다양한 가격대의 ‘이달의 와인’ 6종을 선정해 3월 와인 고객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24는 올해 3월 이달의 와인으로 ▲‘울프블라스 이글호크’ 2종(까베네쇼비뇽ㆍ스파클링) ▲‘로쉐 마제’ 2종 (까베네쇼비뇽ㆍ샤도네이) ▲‘안티구아스 리제르바 까베네쇼비뇽’ ▲‘우나니메’ 등, 총 6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24가 매월 진행하는 ‘이달의 와인’으로 6종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양한 와인을 경험해 보고 싶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6종 중 울프블라스 이글호크 2종을 제외한 4종은 지난해 ‘이달의 와인’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상품으로, 고객과 가맹점의 추가 판매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다시 한 번 ‘이달의 와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마트24는 3월 한 달간 ‘울프블라스 이글호크’, ‘로쉐 마제’ 모두 1병당 9900원에 제공해 가성비를 크게 높였다. 85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안티구아스 리제르바 까베네쇼비뇽’은 3월 한 달간 와인과 함께 2만원 상당의 명품 글라스 브랜드 ‘리델’ 와인잔이 포함된 기획세트 가격이 2만2900원이다.

‘우나니메’는 지난해 9월 이마트24 '이달의 와인'을 통해 이름을 알린 대표적인 프리미엄 와인으로, 3월 한 달간 4만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24는 널리 알려진 와인과 함께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우수한 품질의 와인 발굴에도 힘을 기울여 고객들에게 ‘이달의 와인’으로 제안하는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나니메’ 외에도 ‘라크라사드’, ‘푸나무 쇼비뇽블랑’, ‘핸드픽트 버전스 쉬라즈’ 등이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던 와인으로, 지난해 이마트24 ‘이달의 와인’을 통해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탔다.

라크라사드는 지난해 전 세계 물량의 70%를 이마트24가 판매했고, 푸나무쇼비뇽블랑은 폭발적인 고객 반응으로 물량 부족 현상을 겪는 등 유명세를 치렀다. 또 핸드픽트 버전스 쉬라즈는 이마트24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와인으로 인기리에 운영중이다.

아울러, 전 세계 좋은 와인을 합리적으로 가격으로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선보이고 있는 꼬모 시리즈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2020년 7월 첫 선을 보인 후 차별화 와인으로 확대중인 ‘꼬모’ 시리즈는 현재 6종까지 확대됐다.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칠레, 이태리, 프랑스의 레드ㆍ화이트와인과 함께 스페인의 까바(스파클링 와인)까지 다양한 국가의 와인 스타일을 즐겨 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 12월 기준 꼬모는 와인 판매량 베스트 10에 당시 판매 중이었던 꼬모 5개 상품이 모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손아름 이마트24 와인MD는 “유명한 와인과 함께 비교적 ‘덜’ 알려진 숨겨진 보석 같은 와인도 발굴해 ‘이달의 와인’으로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와인을 경험해 보고 싶어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켜 왔으며 그 결과 고객들의 지속적인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이마트24에서 생각지 못했던 우수한 와인을 만나는 기분 좋은 경험이 지속될 수 있도록 새로운 와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