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광고평론 #510] ※ 평가 기간: 2022년 3월 3일~2022년 3월 10일

[AP신문 = 황지예 기자] 넷마블이 지난달 23일 공개한 광고입니다.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2'의 리얼플레이 편 광고입니다.
광고는 실제 프로 야구 선수인 기아타이거즈 이의리, 롯데자이언츠 전준우, LG트윈스 홍창기 선수를 모델로 기용해 실제 야구 경기 장면을 보여줍니다.
"넷마블이 만든 진짜 야구, 보여줄게"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선수들이 등장합니다.
선수들의 경기 장면이 게임 장면으로 이질감 없이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게임의 리얼함을 강조합니다.
하지만 게임처럼 선수들의 스탯을 나타내며 게임 화면으로 전환된다는 점을 확실히 하는 것도 놓치지 않습니다.
'넷마블의 진짜 스윙. 넷마블의 진짜 허슬'이라는 카피로 '진짜'를 반복합니다.
또한 한 손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원핸드 플레이의 압도적 몰입감'이라는 카피와 함께 세로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합니다.
광고는 전반적으로 야구 플레이 장면과 내레이션으로 역동성을 강조합니다.
마지막엔 '넷마블이 시작하는 모바일 리얼야구의 정점'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현재 사전등록 중이라는 정보를 명확히 전달합니다.

AP광고평론가들은 이 광고의 명확성과 예술성 시청각 부문에 모두 3.4점을 주며 역동적인 장면들과 내레이션으로 게임의 리얼함을 전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창의성과 광고 효과의 적합성, 그리고 호감도는 모두 3.2점의 무난한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총 평균 또한 3.3점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실제 프로 선수 등장 효과적이다
평론가들은 실제 프로야구 선수를 기용해 소비자들이 광고에 더욱 몰입할 수 있고, 게임의 리얼함도 배가 된다고 호평했습니다.

실제 프로 야구 선수를 모델로 기용해 야구팬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했다. 특히 실제 야구선수들이 나오다 게임 플레이 장면으로 전환되는 연출을 통해 게임의 리얼함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빠르고 역동적인 화면 움직임과 사운드가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 김종은 평론가 (평점 4.5)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더해 프로야구 게임의 등장은 그 자체로 설렘을 더한다. 소위 프로야구 인기 3대장 구단으로 꼽히는 '엘롯기'의 선수들을 각각 모델로 선정한 것부터 흥미롭다. 실제 선수들이 게임으로 전환되는 표현으로 이 게임이 얼마나 실사에 가까운 퀄리티를 지녔는지 가늠하게 만든다.
- 노광욱 평론가 (평점 2.7)
실제 야구 선수의 액션이 게임 화면과 동기화되는 게 인상 깊다. 그리고 전국구 스타보다는 팀내 향후 기대가 큰 선수를 모델로 기용한것도 나름 신선했다. 각 선수들마다 게임화면으로 넘어갈 때 능력치가 보이는데 여기에서 선수들의 실제 데이터를 리얼하게 잘 반영했다는 게 느껴진다. 세로형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야구게임이 흔치 않은데 이를 강조한 것도 눈에 띈다.
- 최상원 평론가 (평점 3.0)
차별화 약해 아쉽다
하지만 4월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야구 게임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다른 야구 게임들과의 차별점을 광고에서 드러내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도 다수 존재합니다.

모바일 게임의 눈높이가 높아진 상황에서 차별화되는 지점을 잘 풀어냈는지 의문이다. 해당 게임에는 플레이어 커스터마이징 기능이나 선수별 시그니쳐 등이 구현돼 있는데 광고에선 드러나지 않는다. 이런 부분들이 더욱 부각돼야 다른 모바일 야구 게임과의 경쟁에서 눈에 띌 수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출시 이후 유저들이 느끼는 실제 게임 환경이나 퀄리티겠지만, 일단 광고만으론 신규 유저들을 적극적으로 유입시킬 만한 매력이 부족해 보인다.
- 노광욱 평론가 (평점 2.7)
실제 야구 선수가 모델로 등장해 몰입감을 높였고 사용자의 게임 사용 환경 예시 연출을 통해 다양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특장점으로 내세웠다. 다만 플러스 알파가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예를 들어 피파온라인의 경우 국내 축구 레전드 박지성과 차범근 선수를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을 '킹스맨'의 모티브를 살려서 표현했다. 게임을 통해 사용자가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요소를 추가로 전달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 이정구 평론가 (평점 3.0)
최상원 평론가 또한 "늘 시즌을 앞두고 많은 모바일 야구게임이 출시되는데 차별화 포인트가 잘 드러났는지는 의문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홍산 평론가는 다양한 플레잉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게 아쉽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실제 야구 선수를 기용해 게임 론칭 광고를 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다. 플레잉 부분이 풍성하지 못해 조금 아쉽다. 운동 장비를 활용해 할 수 있는 다양한 걸 보여주며 소비자들이 헷갈리는 부분을 잘 긁어줬으면 좋았을 것이다.
- 홍산 평론가 (평점 3.3)
■ 크레딧
▷ 광고주: 넷마블
▷ 광고주(담당자): 이호재ㆍ조용찬ㆍ박준형ㆍ박민지
▷ 대행사: 위크리에잇
▷ 제작사: 베이커스ㆍ쿤스트코어
▷ AE: 한수현
▷ 감독: FILLIP
▷ Executive PD: 권영민
▷ 제작사PD: 윤달
▷ 편집실: 편집인
▷ 2D업체: 비비드
▷ 2D(TD): 비비드ㆍ윤성희
▷ 3D업체: 비비드
▷ NTC: 로커스
▷ 녹음실: 유투웍스
▷ 오디오PD: 안선미
▷ 성우: 쟈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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