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신문 = 이주원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인도본부는 한국관광공사 뉴델리 지사와 인도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인 관광객이 한국여행 자금 마련을 돕는 ‘Let’s go, Korea 적금’을 출시한다.
‘Let’s go, Korea 적금’은 최소 2000 인도루피(약 3만2000원)부터 최대 10만 인도루피(약 16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5.75% 1년 만기 정기 적금으로 신한은행 인도본부의 현지 영업점과 모바일 앱 '쏠 인디아(SOL INDIA)'에서 가입 가능하다.
적금 신규 가입 후 3회 이상 납입한 고객은 현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항공권 구입 10% 할인 및 여행상품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실제 한국 방문 시 한국관광공사가 여행적금 가입 이벤트를 통해 제공하는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인도 내 6개 대도시에 지점을 운영하며, 최근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테일 영업 자산구조를 다양화하고, 2020년 5월 '쏠 인디아' 출시 및 지속적인 앱 업그레이드를 통해 디지털 금융 전환과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도에서 BTS나 ‘오징어 게임’ 등의 한국 문화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표출되고 있다”며, “‘Let’s go, Korea 적금’을 통해 K-팝, K-드라마에 이어 K-적금이 인도 한류의 다음타자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신한銀 통합 16주년…진옥동 행장, 고객가치 창조 영엽현장 강조
- 신한銀, 제14회 신한음악상 개최…"국내파 클래식 유망주 요람"
- 신한금융, 통합 금융플랫폼 신한플러스 ‘스탬프 쿠폰’ 리뉴얼 실시
- 신한銀, 금융산업 데이터 드리븐 시대 이끈다…아이지에이웍스와 업무협약
- 신한銀, 베트남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에 지분투자…금융주관사로 참여
- 신한은행, 기업 디지털전환 솔루션 도입 비용 지원한다
- 신한은행, 3개 전형으로 디지털·ICT 수시채용 실시
- 신한은행,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 업무협약’ 체결
-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 진출 희망 기업에 부동산·금융자문 컨설팅 제공
- 신한은행, 국내 최초 기후채권 5억달러 규모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