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홈플러스, ▲모델이 지난 3월 2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AP신문(AP뉴스)/ 이미지 제공 = 홈플러스, ▲모델이 지난 3월 25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를 선보이고 있다.

[AP신문 = 이주원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는 신상품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가 출시한지 불과 2주 만에 2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막걸리 카테고리에서 매출과 판매량에서 각각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135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단독 판매 중인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는 디저트카페 ‘설빙’과 주류전문기업 ‘보해양조’가 협업해 선보이는 막걸리 신상품이다. 설빙의 시그니처 메뉴 인절미빙수의 콩가루와 100% 우리쌀 순희 막걸리의 깔끔함이 잘 어우러져 특유의 달달ㆍ고소한 맛을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의 이번 성과는 최근 5년 동안 막걸리 카테고리에서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었던 ‘서울 장수생막걸리’(연간 누적판매량 1위)와 ‘배상면주가 느린마을생막걸리’(연매출 1위)는 물론, 2018년 이후 언제나 막걸리 톱(Top) 3에 이름을 올렸던 ‘지평 생막걸리’마저도 3위권 밖으로 밀어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의 1위 등극은 단순히 상품의 혁신뿐만 아니라 진열과 운영에 있어서 과감한 시도의 결과물이라는 분석이다. 

살균 막걸리인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는 다른 생막걸리와 달리 상온보관이 가능해 매장 내 어느 곳에서나 진열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살렸다. 반드시 냉장보관이 필요했던 기존의 막걸리들은 매장 내에서도 주류매대 한 켠에 위치한 냉장고에서만 진열됐지만, ‘설빙 인절미순희’는 막걸리와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 상품 인근에 연관진열을 펼칠 수 있었다.

특히 고객 눈에 잘 띄는 주 동선에는 물론, 즉석식품(델리) 코너 인근에도 연관 진열한 것이 통했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러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가 구수한 입맛을 가진 이른바 할매니얼 감성은 물론, 세련된 제품 패키지로 SNS 감성까지 자극하며 MZ세대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그들의 쇼핑 카트에 담겨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최근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전통주 상품을 고객에게 더 다양하게 소개하기 위해 업체 간 콜라보레이션 및 전통주 품평회 개최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주관으로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신규 입점 전통주 품평회’를 열고 경쟁력있는 전통주 15종을 발굴, 판매하며 지역 기반 양조장들의 튼튼한 판로를 지원하는 ESG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장주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의 우수한 판매실적은 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각 점포의 영업과 마케팅까지 홈플러스의 다양한 팀에서 노력을 기울여준 결과물”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발굴하고, 개발부터 진열까지 모든 단계에서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대박 신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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