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이주원 기자] 이마트24가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매장을 오픈하고, MZ세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이마트24는 스타필드 제페토점 내에 메타버스 매장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스타필드 제페토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은 실제 매장 모습과 유사하게 계산대와 커피머신이 설치되어 있으며, 점포 내부에는 최근에 출시한 인기 도넛인 ‘달걀인줄 알도넛’과 ‘레몬이 초코를 만났을 때’ 상품 등이 진열되어 있다.

이마트24와 스타필드 담당자는 실제 스타필드 내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을 실사한 후 이를 가상세계에 그대로 옮겨와 사실성 높은 매장을 구현해 냈다. 향후, 매장에 진열된 상품은 신상품 위주로 지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마트24는 메타버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제페토 피드(게시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피드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제페토에 접속 후 ‘스타필드 쇼핑몰’ 월드로 들어가 이마트24 매장 앞 또는 알도넛 세상에서 사진촬영을 한 뒤, 자신의 피드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된다.

14일부터 22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이마트24 모바일상품권(1000원)을 선물로 제공하며, 공식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업로드 한 참여자 5명을 추첨해 이마트24 모바일상품권(5000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마트24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랜드 캐릭터인 ‘원둥이’를 공개하고, 재미와 스토리텔링을 더한 SNS 우주세계관을 전개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면희 이마트24 플랫폼마케팅 팀장은 “고객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매장을 오픈 하게 됐다”며, “메타버스 매장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고, 미래 잠재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