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으로 통화하며 신한은행 ‘AI 이상행동탐지 ATM’을 이용하고 있는 도중 ATM 화면에 금융사고 예방 주의 문구가 나오는 모습 = ©신한은행]](https://cdn.apnews.kr/news/photo/202203/3000533_20582_1114.jpg)
[AP신문 = 이주원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은행권 최초로 ‘AI 이상행동탐지 ATM’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고객이 ATM 거래 중 휴대폰 통화를 하거나 선글라스 및 모자를 착용하는 등, 수많은 보이스피싱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유사한 이상행동을 보일 경우 이를 탐지해 거래 전에 고객에게 주의 문구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보이스피싱의 주요 타깃이 되고 있는 시니어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중 하나다.
신한은행은 데이터 전문가와 외부 AI업체가 8개월간의 AI딥러닝을 통해 연령대별 다양한 거래유형을 학습해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령층 고객 내점이 많고 보이스피싱 사고 우려가 많은 영업점에 우선 도입하고 향후 전국 모든 ATM에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이상행동탐지 데이터와 보이스피싱 사고 발생 계좌의 상관관계 분석을 기반으로 이상금융거래분석시스템(FDS)과 연계해, AI 이상행동이 탐지된 경우 추가 본인 인증 후 거래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변경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안티피싱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한해 동안 4948명의 645억 규모의 피해를 예방했다. 평일 낮 시간뿐만 아니라 주말 및 야간 실시간 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 금융거래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시간의 제약 없이 고객의 금융 자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시대에 맞춘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디지털 라운지, 디지로그 브랜치, 편의점ㆍ슈퍼마켓 혁신점포 등 다양한 채널 전략을 선도적으로 펼치며, 이에 따른 보이스피싱 예방과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큰글씨 ATM, 고령층 고객의 ATM 수수료 면제, AI 이상행동탐지 ATM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 이상행동탐지 ATM’은 영업점을 운영하지 않는 야간 및 주말 시간에도 ATM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금융사고로부터 고객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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