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이주원 기자] 여행 계획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여행 플래너가 공개됐다.

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노트 필기 앱 ‘굿노트’에서 사용하는 여행 플래너 템플릿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굿노트는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하는 생산성 향상 앱이다. 노트 필기나 플래너, 다이어리 용도로 사용되며,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는 게 장점이다. 개성 있는 문서 작성이 가능하고, 특히 MZ세대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열풍을 타고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여기어때 여행 플래너는 여행 계획을 다채롭게 정리하도록 속지 12종류와 4장의 스티커로 구성했다. 속지 템플릿은 월별 여행 계획과 꼭 방문할 장소, 예약 정보 및 예산 등을 적을 수 있게 디자인했다. 여기에 문서를 아기자기하게 꾸밀 수 있는 캐릭터 스티커와 여행 기록을 시각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지도 스티커도 함께 담았다. 템플릿은 여기어때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문서에 적용하면 된다. 

여기어때는 9일 유튜브 ‘예시리’ 채널을 통해 자세한 여행 플래너 활용 방법과 꾸미기 노하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굿노트 여행 플래너 템플릿 공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여기어때 여행 플래너 이용 후 인증샷을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하면 당첨자 3명에게 여기어때 20만원 숙박권을, 8명에게 5만원권을 선물한다. 

강석우 여기어때 익스피리언스팀장은 “최근 MZ세대 사이에는 다이어리를 꾸미는 ‘다꾸’가 취미 활동의 하나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여기어때 굿노트 여행 플래너를 활용하면 여행의 설렘과 함께 플래너를 꾸미고 채워가는 즐거움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