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쓱 광고의 두 모델에게 바치는 헌정 광고. 헌정 광고를 한다는 면에서만 보더라도 브랜드에 대한 헤리티지와 애정도가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쉽게 버려지고 쉽게 만들어지는 세상, 그것을 주도하는 마케팅 판에서 약 7-8년의 시간을 함께해 온 모델에 대한 헌정 광고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더욱 귀하다. 영상 말미에 나타난 '쓱스럽게 안녕'이라는 카피에서도 볼 수 있듯 공효진, 공유 두 모델이 이끈 1막이 마무리되고 새롭게 찾아올 2막의 '쓱스러운' 모델이 기대된다.

- 이정구 평론가 (평점 4.9)

점으로 보나 선으로 보나 마지막 캠페인까지 멋진 Good Buy. 명예의 전당에 갈 캠페인의 아름다운 마침표. 브랜드에게도 소비자에게도 모델에게까지 감동을 주는 광고. 'See you Again'으로 마지막까지 여운을... 모두 만점을 주면 성의가 없어 보여 억지로 한개를 4점 드립니다.

- 김기섭 평론가 (평점 4.9)

유럽 배경의 코믹 추리물 영화 같은 분위기로 영상을 끌어가면서 화면 구성과 스타일링, 메시지까지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모델 뉴진스 또한 다른 광고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매력을 보여주며 모델과 광고의 매력을 동반 상승시킨다.

- 김석용 평론가 (평점 4.6)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뉴진스가 등장했다. 마치 파스텔 톤 동화책의 한 장면 같은 아름다운 색감이 인상적이다. 좌우 대칭 구도, 익살스러운 배경 음악, 생동감 있는 카메라 무빙, 연출 소품까지 영상을 보는 재미가 상당하다. 

- 전혜연 평론가 (평점 5.0)

어떤 광고는 아주 짧고 간단하지만, 그래서 거부감 없이 쉽게 흡수된다. 이 광고가 특히 그렇다. 우선 '인생내컬'이라는 직관적인 카피가 돋보인다. 그 자체로 젊은 세대의 유행과 맞닿아 있어 그들에게 간단하고 유쾌하게 느껴질 표현이다. 여기서 출발하는 컬러풀한 영상 레이아웃이 또 한번 어우러져 시너지를 더한다. 전반적으로 상쾌하고 풍부하다. 어떻게 컬러를 찾을 수 있는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등의 설명은 없지만 이대로 괜찮다. 요즘 누가 올리브영을 모르는가? '인생내컬'은 올리브영을 다시 찾을 달콤한 명분이다.

- 김남균 평론가 (평점 4.3)

'환승연애'로 유명해진 인플루언서 나언은 회차에서 사용하는 제품들마다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고 방송 후에 직접 애용 화장품을 설명할 정도였다. 그런 나언과 퍼스널 컬러, 둘의 조합이 매우 눈길을 끈다. '올영에서 인생내컬을 만나봐'라는 카피와 함께 네 가지 대표적인 계절 퍼스너컬러에 추천하는 색감과 화장품을 보여주며 소비자의 주목도를 높였다.

- 김지원 평론가 (평점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