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AP신문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12월말까지 250개의 광고를 평가했습니다.
본 기사에서는 250개 광고중 플랫폼 부문 1~3위를 소개합니다.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플랫폼 부문 베스트 평점표] ⓒAP신문(AP뉴스)](https://cdn.apnews.kr/news/photo/202402/3015976_38628_5311.png)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이 평가한 항목중 플랫폼 부문은 광고평론가들이 플랫폼 업종의 광고를 평가한 것입니다. 5점 만점입니다.
2023년 AP신문 광고평론 플랫폼 부문 1위 - 헤이딜러
![[AP신문 2023 광고평론 어워드/ 플랫폼 부문 1위 헤이딜러] 인상적인 대사들도 영화 같은 광고 연출에 한몫한다. 사진 헤이딜러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https://cdn.apnews.kr/news/photo/202402/3015976_38629_5429.png)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예술성 시각 부문에 4.8점이라는 매우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박찬욱 감독 특유의 미장센이 돋보인다고 극찬했습니다.
한소희가 광고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잘 살려 광고 모델의 적합성이 4.6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명확성, 예술성 청각 부문, 호감도 또한 모두 4.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가장 낮은 점수인 광고 효과의 적합성도 4.2점을 받아 모든 평가 요소가 4점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총 평균은 4.4점입니다.
대행사나 제작사가 광고주에게 자주 받는 요청 중에 '무슨 광고처럼 해주세요'가 있는데, 여기에 언급되는 캠페인들은 대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캠페인을 알고 보든, 모르고 보든, 전 편을 봤든 안 봤든 그 브랜드만 나타낼 수 있는 느낌이 바로 세계관인데, 이번 캠페인은 그것을 완성시킨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단지 제작비나 매체비 차원을 넘어서 광고에 과학과 예술이 공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준 높은 캠페인이다.
- 김기섭 평론가 (평점 5.0)
연이은 광고 시리즈로 브랜딩 캠페인을 유지하는 게 놀랍다. 이 일관된 투자로 어느덧 헤이딜러만의 고유한 브랜드 광고 색채라는 성과를 얻은 것 같다. 한편 논리 서사가 선명한 광고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게 별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아주 매력적인 요소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이제는 헤이딜러의 얼굴로 기억되는 한소희가 한층 더 독특해진 미장센과 배경음악 속에서 분위기를 뽐낸다. 또한 박찬욱의 작품이라는 점은 연출력과 별개로 그대로 화제가 된다. 그렇다면 흥미로운 서비스 기능 화면에 소비자의 시선이 닿을 것은 당연하다. 한 기업의 차별적인 독특함과 꾸준함이 낳은 결실처럼 느껴지는 광고다.
- 김남균 평론가 (평점 4.3)
2023년 AP신문 광고평론 플랫폼 부문 2위 - 요기요
![[AP신문 2023 광고평론 어워드/ 플랫폼 부문 2위 요가요] 배달 음식을 먹으며 비 맞는 장면을 통해 배달비를 비로 비유했다. 사진 요기요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https://cdn.apnews.kr/news/photo/202402/3015976_38631_5741.png)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창의성과 예술성 시각 부문에 4.6점을 주며 배달비를 비에 비유하고, 실제 비 내리는 장면을 보여주는 연출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예술성 청각 부문이 4.4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명확성과 광고 효과의 적합성, 호감도는 모두 4.2점을 기록했습니다.
총 평균은 4.4점으로 전반적으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요기패스 배달비 무제한 무료!'가 아닌 '배달비가 그쳤다'고 이야기 하면서 비에서 개는 장면을 표현한다. 비슷해 보이지만 소비자에게 기억 되는지 아닌지를 결정할 결정적인 한끗의 진수를 잘 보여준다. 연관성, 신선함, 임팩트 모두 만점에 수렴하는, 필요한 사람들에겐 반드시 사용 전환을 일으킬 수 있는 광고다.
- 김기섭 평론가 (평점 4.7)
'배달비가 그쳤다'는 카피 하나로 모든 걸 전달한다. 배달 음식 먹는 장면으로 서비스와 관련성도 놓치지 않는다. 처음부터 비 내리는 장면을 통해 호기심을 유발했고, 일관적으로 날씨 이야기를 하면서 요기요의 등장으로 배달'비'가 그치는 상황을 재치 있게 연출했다. 재밌고 강력한 한 줄의 카피가 인상적인 광고다.
- 강지은 평론가 (평점 4.2)
2023년 AP신문 광고평론 플랫폼 부문 3위 - 쏘카
![[AP신문 2023 광고평론 어워드/ 플랫폼 부문 3위 쏘카 ] 배우 탕웨이. 사진 쏘카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https://cdn.apnews.kr/news/photo/202402/3015976_38632_023.png)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광고의 모든 항목에 4.2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광고 모델의 적합성, 예술성 청각, 그리고 창의성 부문은 4.3점을 기록하며 광고의 영상미와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돋보였습니다.
총 평균 또한 4.2점으로 매우 호평받은 광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을 필두로 제작한 헤이딜러 이후 쏘카 역시 광고를 영화처럼 만드는 트렌드에 합류했다. '왜 탕웨이지?' 싶으나 '내 차에 없던 세계' 캠페인 시리즈를 살펴본다면 납득이 된다. 헤어질 결심 속 탕웨이를 그대로 영상 속으로 가져왔다. BGM부터 연출까지 유사한 톤 앤 매너로 집중도를 높인다. 광고 속 탕웨이의 대사는 헤어질 결심의 서래가 읊는 대사처럼 들린다. 쏘카만이 갖고 있는 서비스의 특장점을 영상에 잘 녹이며 이를 캠페인화 시킨 크리에이티브와 기획력에 박수를 보낸다.
- 이정구 평론가 (평점 4.6)
모델의 연기, 화면 질감(DI), 영상 구도와 음악, 내레이션과 BGM까지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으로 집중도를 높인다. 근래 헤이딜러 광고와 유사한 방식이지만 다른 장르적 매력을 보여줬다. 게다가 모델 탕웨이와도 잘 어울리는 장르여서 매력이 더욱 돋보인다.
- 김석용 평론가 (평점 4.7)
관련기사
- 뉴스를 공감으로 바꾸는 감성…헤이딜러 새광고
-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IT·통신 부문] 1위 LG유플러스
-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창의성 부문] 1위 피자헛
-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청각부문] 1위 넥센타이어
-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시각부문] 1위 헤이딜러
-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종합 1위 SSG쓱닷컴
-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증권ㆍ자산운용 부문] 1위 KB증권
-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패션·뷰티 부문] 1위 카카오스타일
-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손보 부문] 1위 삼성화재
-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제약·건강 부문] 1위 종근당
-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모바일·생활가전 부문] 1위 쿠첸
- 악뮤의 '현실남매 케미'는 좋지만 쏘카는 흐려졌다
- 한소희 브이로그로 빠져드는 헤이딜러 새광고
- 표절이냐 오마주냐…아슬아슬한 헤이딜러 새광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