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AP신문은 광고평론가 7기와 8기 총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1월부터 12월 말까지 250개의 광고를 평가했습니다. 

5점 만점으로, 본 기사에서는 250개 광고 중 손해보험 부문 1~3위를 소개합니다.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손해보험 부문 베스트 평점표] ⓒAP신문(AP뉴스)​
[2023 AP신문 광고평론 어워드 / 손해보험 부문 베스트 평점표] ⓒAP신문(AP뉴스)​

 

2023년 AP신문 광고평론 손해보험 부문 1위 - 삼성화재

[AP신문 2023 광고평론 어워드/ 손해보험 부문 1위] 주차된 차 앞의 두 남성 캐릭터. 사진 삼성화재 유튜브 캡처 ⓒAP신문
[AP신문 2023 광고평론 어워드/ 손해보험 부문 1위] 주차된 차 앞의 두 남성 캐릭터. 사진 삼성화재 유튜브 캡처 ⓒAP신문

 

2023년 AP신문에서 선정·평가한 250개 광고 중 손해보험 부문 종합평점 1위는 737번째 광고평론인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광고입니다.  

총 평점 4.13점으로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레트로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사용해 전형적인 보험 광고의 틀을 깨고 차별성을 획득했다고 호평했습니다. 또 '열의 아홉' 카피를 예로 들며, 여러 정보를 담기보다는 '재가입률 90.1%'라는 메시지 하나에만 집중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평가도 다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티팝을 연상케하는 배경음악과 성우들의 더빙이 귀를 사로잡는다는 평가와 함께 예술성 청각 부문에 4.6점을 부여했습니다. 

레트로 애니메이션 감성을 통해 보험 광고에 대한 반감이란 허들을 넘은 광고다. 이제 찾아보기 힘든 레트로 애니메이션은 우리에게 추억이나 그리움뿐만 아니라, 차별적이고 독특한 판촉물로 기능한다. 명료하고 깔끔한 시각 디자인보다 시인성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비슷비슷한 광고 사이에서 홀로 눈에 들어올 것이다. 재가입율 90%라는 지표 수치를 '다시 돌아온다', '열에 아홉'으로 재미있고 쉽게 표현한 점도 훌륭하다. 좋은 서비스 수치는 그 자체로 고객 만족도를 증명하고 잠재 고객들에게 매력을 발산한다.

- 김남균 평론가 (평점 4.2)

실질적으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핵심 메시지를 선택해, 새로운 방식으로 잘 풀어낸 광고다. 브랜드 신뢰도 제고는 물론이고, 자유롭게 옮겨다닐 수 있는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의 특성상 소비자들의 재가입을 유도하는 데 탁월한 고려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자극적이지 않은 배경음악이 백미.

- 김기섭 평론가 (평점 4.3)

2023년 AP신문 광고평론 손해보험 부문 2위 - 현대해상화재보험

[AP신문 2023 광고평론 어워드/ 손해보험 부문 2위] '보험의 현답'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현대해상을 솔루션으로 제시한다. 사진 현대해상 유튜브 캡처 ⓒAP신문
[AP신문 2023 광고평론 어워드/ 손해보험 부문 2위] '보험의 현답'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현대해상을 솔루션으로 제시한다. 사진 현대해상 유튜브 캡처 ⓒAP신문

 

 

손해보험 부문 종합평점 2위는 712번째 광고평론인 현대해상의 '보험의 현답! '자동차보험' 편 광고입니다.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고금리 시대라는 시대적 배경을 잘 활용해 재미있는 상황 설정으로 타깃층을 정확히 조준하고, '고산지대', '연쇄 할인', '현답' 등 재치 있는 카피로 현대해상이 솔루션처럼 느껴지게끔 잘 설득한 광고라고 호평했습니다. 특히, 명확성에 가장 높은 4.4점을 주며 타깃층과 메시지가 모두 뚜렷한 광고라고 호평했습니다.

 

전형적인 보험 광고가 떠오르지 않고 보는 내내 재미있는 광고다. 인트로부터 '고점'이라는 극적인 상황 설정과 그에 맞는 배경음악을 활용했고, '고산지대 가입자들', '연쇄 할인' 등 기존에 쓰이던 전형적인 카피를 비틀어 훨씬 재치 있게 느껴진다.

- 강지은 평론가 (평점 5)

 

 

시대와 등산을 통해 3040 남성 타깃을 정확히 겨냥했다. 금리 인상과 차 할부 금액 상승 등 모든 게 올라가는 요즘 시대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그 시대적 상황에 자동차 보험을 정확히 껴넣었다. 문제의 상황 이후 이를 해결하는 '현대해상이 답하다'에 집중도가 높아지고 그 답이 현답이라는 확신이 고객에게 전달된다.

작년에도 등산이란 주제는 여러 광고에 사용됐다. 올라가다가 길을 잃었다든지, 높은 정상에 서서 성공을 맛본다든지 하는 형식으로 말이다. 이번 현대해상은 타깃의 라이프 스타일을 파악하고, 시대적 상황에 등산을 대입시켜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제작진의 아이디어가 정확한 과녁을 조준했다.

- 이정구 평론가 (평점 3.8)

 

2023년 AP신문 광고평론 손해보험 부문 3위 - DB손해보험

[AP신문 2023 광고평론 어워드/ 손해보험 부문 3위] DB금융의 슬로건. 사진 DB금융네트워크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AP신문 2023 광고평론 어워드/ 손해보험 부문 3위] DB금융의 슬로건. 사진 DB금융네트워크 유튜브 캡처 ⓒAP신문(AP뉴스)

 

 

손해보험 부문 종합평점 3위는 848번째 광고평론으로, DB손해보험을 비롯한 DB금융네트워크의 '한 사람을 위한 노래' 편 광고입니다.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광고가 따뜻하고 편안한 영상을 보여주면서도 CM송의 가사를 통해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호평했습니다. 또 꾸준히 전개해온 CM송을 계속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시도가 보여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내놨습니다. 

 

광고가 전하는 의미가 명확하다! 타깃의 연령 폭을 넓혀 각 세대별 소비자들의 상황에 맞춘 브랜딩 광고다. 금융의 어렵고 딱딱한 속성을 가족성, 사회성으로 풀어낸 광고. 그리고 적합한 CM송과 각 세대를 대표하는 모델들이 소비자가 한 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 서무진 평론가 (평점 4.5)

 

 

'한 사람을 위한 노래'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세대의 타깃을 보여준다. 졸업ㆍ입학ㆍ투자라는 단어에서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연령대가 아닌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하면서 새로움을 줬고, 흥얼거릴 수 있는 CM송과 광고에 집중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만들어 지루함을 덜었다. 

- 강지은 평론가 (평점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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